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회에서 만난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김성갑 지부장

한국GM 노사가 9개월여 만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양측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기조에 따라 2019년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결정했다. 다만, 노사 상생을 위해 차종별 100만원에서 30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이 가능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

또한, 차세대 SUV 및 CUV 등 미래 전략 차종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사 간 협력을 이어간다. 이외 지난해 노조 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등은 별도 논의를 거친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조합원 찬반 투표는 오는 30일과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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