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021년형 쏘울 및 쏘울 EV를 출시했다.

신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기능은 기존 45만원에 옵션 패키지로 제공된 바 있다. 더불어 전 트림에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2021년형 쏘울 EV는 트림별로 다른 배터리를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기존과 동일한 64kWh 배터리를 탑재해 386km를 달릴 수 있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주행가능거리가 250km인 39.2kWh 배터리를 탑재하는 대신 가격을 400만원 가량 낮췄다.

이외 2021년형 모델은 후석 승객 알림, 공기청정 모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2021 쏘울 가격은 1910만원~2293만원, 쏘울 EV는 4187만원~4834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2021 쏘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가솔린 모델과 실제 사용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