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작년 8205대 판매…매출 2조4000억원 달성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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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0 10:31
람보르기니, 작년 8205대 판매…매출 2조4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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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56년 브랜드 역사상 전례 없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도 글로벌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8205대를 달성했다. 차종별로 슈퍼SUV 우루스가 4962대를 차지했고, 브랜드 대표 슈퍼카 라인업인 V12 아벤타도르와 V10 우라칸이  1104대, 2139대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8억1000만 유로(한화 2조4000억원)이다. 신차 판매 및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직원 수도 1787명으로 늘어났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며, 우라칸 에보 RWD와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시안(Sián)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회장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직원들은 강한 힘과 에너지, 열정과 신중함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람보르기니는 향후 또 다른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과 기술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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