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3040 ‘밀레니얼 대디’ 저격…최상위 트림 압도적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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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7 11:29
기아차 신형 쏘렌토, 3040 ‘밀레니얼 대디’ 저격…최상위 트림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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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가 30~40대 취향을 저격했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대수는 2만6368대에 달한다. 이 중 40대 고객이 30.8%, 30대 고객이 27.9%로 전체 5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쏘렌토를 구매한 고객 중 30~40대 비중이 47%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이에 대해 기아차 측은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다하면서도 본인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밀래니얼 대디’를 공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등 4개 트림 가운데 상위 2개 트림인 노블레스와 시그니처의 선택 비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전계약 고객 중 34.2%가 선택한 노블레스 트림(3527만원)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 패들시프터, 1열 통풍 시트,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된다.

이어 사전계약 고객 중 절반가량(47.2%)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모델(3817만원)을 선택했다. 시그니처 모델에는 노블레스 모델 탑재 품목 외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과 기아 페이, 퀼팅 나파 가죽 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열 도어 차음글래스 등이 추가로 기본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전계약 고객들은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최상위 트림 기준 80만원),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90만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차량 도어나 시동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가 포함된 스마트 커넥트 패키지(90만원) 등의 선택 사양을 많이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트림별 기준 가격은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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