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서 닛산 제치고 6위 탈환…신차 대거 투입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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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3 12:31
현대기아차, 美서 닛산 제치고 6위 탈환…신차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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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닛산을 제치고 작년 10월 이후 6개월 만에 6위를 탈환했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6만6107대와 기아차 5만3676대 등 총 11만978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8997대)와 쏘렌토R(8536대), 투싼ix(3962대), 스포티지R(3530대) 등 SUV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으며, 신형 쏘울(27%)과 쏘나타(27.5%)의 인기가 높아 전체적인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 신형 카니발 등 다양한 신차가 대거 투입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1위는 GM(25만4076대)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포드(21만355대), 도요타(19만9660대), 크라이슬러(17만8652대), 혼다(12만2456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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