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월 美 판매 17.9% 급증…‘역대급 2월’ 기록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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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14:17
현대기아차, 2월 美 판매 17.9% 급증…‘역대급 2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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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미국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현대차그룹이 2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17.9% 증가한 10만6777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 5만3013대, 기아차 5만2177대, 제네시스 1587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역대 최고 2월 실적을 갱신했다. 투싼(9594대)을 앞세운 SUV 라인업이 브랜드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싼타페(7152대)가 전년대비 2800여대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투입된 팰리세이드(6967대)와 베뉴(1226대) 등이 실적 상승세에 기여했다. 지난달 SUV 판매량은 3만2059대로, 전체 판매 비중의 60%를 돌파했다. 

지난 1월 7874대로 부진했던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는 2월 1만441대로 반등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고, 쏘나타(6144대)와 액센트(2046대) 역시 1월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기아차는 K3(미국명 포르테, 8513대)와 스포티지(7934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K3와 스포티지는 작년 2월보다 각각 22.4%, 17.2%씩 급증했다. 1월 실적과 비교해도 두 차종 모두 1000대 이상 판매량이 급증했다. 텔루라이드(6754대)와 쏘렌토(5470대) 간 판매 간섭이 우려됐지만, 두 차종 모두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시작한 셀토스는 2798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네시스는 여전히 G70(841대)이 브랜드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GV80 현지 사전계약 대수가 6000건을 넘어선 만큼, 공급 물량 확보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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