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LPG, 시장 반응에 따라 최종 결정”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20.03.03 15:41
르노삼성 “XM3 LPG, 시장 반응에 따라 최종 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이 새로운 쿠페형 SUV XM3를 3일 공개하고 소규모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신차는 1.6 GTe 모델과 TCe 260 모델 등 가솔린 2종으로 출시됐다. 1.6 GTe는 CVT와 조합을 이뤄 경제성을, TCe 260은 7단 DCT와 조합으로 운전의 재미를 내세웠다. 

르노삼성은 동급 SUV 최초로 LPG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QM6가 쏠쏠한 판매량을 이어가는 만큼, XM3에도 LPG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당분간 1.3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한 TCe 260 모델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1.6L 모델의 경제성을 강조해 가솔린 2종 판매에 집중하겠다”면서 “LPG 모델은 소비자 요구나 시장 반응 등을 살핀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XM3는 동급 최고 수준인 513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더불어 트렁크 하부에도 스페어 타이어와 수리 도구를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향후 LPG 모델이 출시될 경우 도넛 탱크를 탑재하는 데 설계상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