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4월 한 달간 총 5만99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1만3086대로, 전년(1만260대) 대비 27.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전년 대비 55.1% 늘어난 5598대, 말리부는 63.4% 증가한 1724대가 판매됐다. 또, 크루즈는 1621대로 전년 대비 50.7% 증가했으며, 캡티바(821대)와 올란도(1598대), 트랙스(872대) 등 RV 라인업의 판매량도 늘었다. 

수출은 4만6896대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으나 CKD(반조립부품수출)는 12만2662대로 25.8% 증가했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지난달 승용과 RV 부문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52.2%, 25.2% 증가하는 등 전 제품 라인업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