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네바]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공개…궁극의 럭셔리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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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5 12:12
[2020 제네바]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공개…궁극의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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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이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벤틀리모터스 산하의 비스포크 전담부서인 뮬리너에서 만든 최고급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이다. 

아름다움과 디테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컷-크리스탈 헤드램프 및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등 기존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모델과 차별화된 요소를 담고 있다.

새로 도입된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디자인은 벤틀리 고유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실내 인테리어에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벤틀리 측에 따르면 완벽한 실내 연출을 위한 스티칭 작업 연구에만 18개월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약 40만 회의 스티칭 작업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신차의 인테리어는 8가지의 맞춤 사양과 3가지의 컬러 조합으로 제공되며, 헤드레스트에는 뮬리너 브랜드의 로고가 자수로 장식되어 있다. 

매끄러운 근육질의 외관은 완전히 새로워진 22인치 10 스포크 페인트·광택 휠로 완성된다. 이 휠에는 바퀴가 회전하고 있을 때도 로고가 똑바로 유지되는 셀프 레벨링 배지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V8, W12 두 가지로 제공된다. W12 모델의 경우 6L W12 트윈 터보엔진이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33km/h다. V8 모델은 새로운 세대의 4.0L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8km/h다. 

벤틀리 뮬리너의 페인트 색상 옵션은 61가지에 달하며, 고객이 좀 더 자신만의 색상을 원할 경우 벤틀리의 페인트 장인에게 해당 품목이나 샘플들의 컬러 매치 옵션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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