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여의도 대규모 집회 잠정 연기…“코로나-19 고려”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20.02.24 11:24
택시업계, 여의도 대규모 집회 잠정 연기…“코로나-19 고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홈페이지
사진=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홈페이지

택시업계가 오는 25일로 예고했던 대규모 집회 계획을 철회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타다의 영업 중단과 2월 임시국회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25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고,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가뜩이나 택시업계에 비판적이던 여론은 더 들끓기 시작했다.

캡처=모터그래프 페이스북

결국 4개 단체는 24일 “정부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격상함에 따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불법 타다 총궐기대회’를 잠정 연기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범국가적 엄중한 시기에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될 것임을 자임하는 택시가족이 지역감염의 위험을 가중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총궐기대회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무산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4월 총선 등에서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는 입장은 변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