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X3와 X4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2.0리터 4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회사는 기존 디젤 모델과 함께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3는 xDrive20i 럭셔리 트림이 제공되며, X4는 xDrive20i x라인과 xDrive20i M 스포츠 X 등으로 각각 출시된다. 신차는 반 자율 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이 기본 적용된다.

X3 xDrive20i는 크롬 윈도우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3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등이 더해진다.

X4 xDrive20i x라인은 기존 디젤과 동일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X4 xDrive20i M 스포츠 X는 x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를 결합한 최상위 사양으로,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스티어링, 가죽 소재 대시보드가 적용된다.

각 신차의 국내 판매 가격은 X3 xDrive20i 럭셔리 6400만원, X4 xDrive20i x라인 6600만원, X4 xDrive20i M 스포츠 X 683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