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린 한국GM, 코로나-19 의심 직원 ‘음성’ 판정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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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09:55
한 숨 돌린 한국GM, 코로나-19 의심 직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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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디자인센터

지난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TCK)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21일 자정 이 같은 사실을 직원들에 공지하고, 의심 직원의 음성 판정 결정에 따라 모든 업무를 재개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한국GM의 R&D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연구 법인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의심 증상을 보인 직원이 다녀간 사내 의료 시설을 다시 열고 공장 및 연구소 가동도 정상화됐다”며 “귀가 조치했던 접촉 직원들도 정상 출근했으며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지급 등 예방 대책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지난 20일 직장 내 의료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의심 환자 및 접촉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만약을 대비한 감염 확산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부평 본사 및 공장과 접한 만큼, 코로나-19 확진 판정 시 부평 본사 일부 폐쇄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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