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시작…가격 1795만~2695만원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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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1 09:17
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시작…가격 1795만~26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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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21일 XM3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은 SUV와 세단의 매력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링을 앞세워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로 다이내믹한 SUV 프로포션을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모두 표현한다.

전면부는 르노삼성 패밀리룩을 갖췄다.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특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보여주며, 탁월한 시인성의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전장 4570mm, 휠 베이스 2720mm의 차체는 동급 최대 사이즈를 달성했다. 특히, 186mm의 지상고는 SUV의 매력과 승하차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은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인 세로형 디스플레이로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은 소프트 폼 재질로 감싸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513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 용량을 갖췄다.

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1.3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 TCe260(게트락 7단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인 1.6 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의 두 가지 가솔린 라인업을 갖추었다. 여기에 풀 언더 커버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해 연비 개선 효과도 얻었다.

이밖에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등이 기본 적용되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 클러스터, 오토홀드 등이 탑재된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XM3의 가격은 1.6 GTe 1795만원~2270만원, TCe 260 2175만원~2695만원 등이다. 신차는 다음달 9일 공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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