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본사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직장 내 병원 폐쇄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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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0 18:43
한국GM 부평본사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직장 내 병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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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GM의 연구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TCK)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은 20일 이 같은 사실을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공지하고, 의심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귀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가 방문한 직장 내 의료시설은 잠정 폐쇄된 상태다.

한국GM 관계자는 “의심 환자 및 접촉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한국GM 부평 본사 및 공장과 접해있다. 의심 직원 확진 판정시 부평 본사 일부 폐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본사 폐쇄과 결정될 경우, 수출 및 고객 인도가 본격화된 트레일블레이저의 출고 지연이 불가피하다. 한국GM은 지난 17과 18일 부품 수급 문제를 이유로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차보다 원활한 가동률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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