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네바]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D 티저 공개…‘확 바뀐 얼굴’ 주목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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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7 16:36
[2020 제네바]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D 티저 공개…‘확 바뀐 얼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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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신형 골프 GTD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는 8세대 골프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디젤 모델로, 오는 3월 개막하는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면부를 담은 티저 이미지는 독특한 패턴의 안개등 형상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조명이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도 허니콤 패턴을 더해 기존 골프와 차별화된 인상이다. 헤드램프와 그릴은 기본형 모델과 동일하지만,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까지 쭉 뻗어있는 모습이다.

8세대 GTD의 파워트레인도 대폭 개선된다. 파워펄스를 적용해 터보차저 응답성을 높이는 한편, 배출가스 처리 방식을 개선해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회사는 GTD에 적용된 새 TDI 엔진이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깨끗한 디젤엔진이라고도 밝혔다.

핵심은 지난해 공개된 트윈 도징(Twin Dosing) 시스템이다. 이는 직렬로 배치한 두개의 SCR(선택환원촉매) 시스템을 통해 요소수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NOx 배출량은 기존 2.0 TDI 대비 8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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