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전기차 계획 폐지, 사실 아냐”…2030년 전차종 전동화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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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5 17:34
애스턴마틴 “전기차 계획 폐지, 사실 아냐”…2030년 전차종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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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애스턴마틴서울 김남균 브랜드매니저, 기흥인터내셔널 이태흥 대표, 애스턴마틴 오해창 동북아 마케팅총괄

애스턴마틴이 오는 2030년까지 제품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5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애스턴마틴 DBX 신차출시회에서 오해창 동북아시아 마케팅총괄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전동화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애스턴마틴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라곤다 올터레인’을 미래 주요 전기차로 내세울 예정이며, 2030년까지 전 차종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다만 DBX의 전기차 모델 출시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은 영국 정부의 탄소배출 제로 정책과 관련이 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당초 계획했던 2040년보다 5년이나 앞당긴 시점이다.

애스턴마틴서울 관계자는 “애스턴마틴의 전동화 계획 및 전략은 최근 언론 보도와 다르다”며 “라피드E도 계획이 수정됐을 뿐 전면 취소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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