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로 택배 받는다…UPS, 구글 웨이모와 실전 테스트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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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31 16:36
자율주행차로 택배 받는다…UPS, 구글 웨이모와 실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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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송업체 UPS가 구글 웨이모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택배 운송 시험에 나선다.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은 의뢰받은 소포를 UPS 분류 및 거점 시설로 옮기는 작업에 투입된다. 이번 소포 운송 시험은 수개월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험 차량에는 웨이모의 기술전문가가 동승해 주행을 감독하고 필요할 경우 직접 운전도 맡을 예정이다.

최근 UPS와 페덱스 등 글로벌 배송 업체들은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드론, 배송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미국 내에서 독자적인 첨단 물류 운송 체계를 확충하며 기존 물류업체를 위협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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