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WRC 개막…현대차, 올해는 ‘통합’ 우승 목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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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4 16:13
2020 WRC 개막…현대차, 올해는 ‘통합’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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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3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막한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토요타를 제치고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인 오트 타낙을 영입하며,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 소속으로 4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준우승을 거둔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이 올해 전 경기에 출전하고, 다니 소르도와 세바스티앙 로엡은 번갈아 투입된다.

(왼쪽부터)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다니 소르도, 세바스티앙 로엡
(왼쪽부터)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다니 소르도, 세바스티앙 로엡

현대 월드랠리팀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매 라운드마다 차별화된 선수 기용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타낙은 앞으로 현대팀이 선두 자리를 지속해서 차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낙은 “i20 WRC 경주차의 첫 인상이 매우 좋았고, 올해도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고 말하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WRC는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는 26일까지 열리는 개막전에 이어 6개 대륙 13개국에서 11개월간 치러진다. 올해는 케냐(6월), 뉴질랜드(9월), 일본(11월) 대회가 추가됐다.

현대차는 대회 출전 차량인 현대 i20 쿠페가 WRC가 지난해 프랑스(포장도로), 아르헨티나/이탈리아(비포장도로), 스페인(포장·비포장 혼합)에서 우승하는 등 다양한 지형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올해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재도전해서 올해로 7년째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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