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테스트 중인 폭스바겐 ‘SMV(Sports Multipurpose Vehicle)’가 포착됐다. 앞서 2019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된 신차는 중국 현지전략형 모델이다.

MQB 모듈러 플랫폼을 베이스로 제작된 신차는 5160mm의 긴 전장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브랜드 대형 SUV인 테라몬트와 일정 부분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리터 및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 AWD가 맞물린다.

큰 덩치를 자랑하는 만큼 3열 시트 7인승 모델로 출시되며,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신차는 내년 말 출시가 예고됐다.

한편, SMV는 중국 현지전략형 모델인만큼 국내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대신해 테라몬트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