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매력’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취향껏 골라봐”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20.01.16 19:06
‘3색 매력’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취향껏 골라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쉐보레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새로운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 신차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일반 모델 외에도 RS 및 액티브 모델이 추가됐다.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독특한 스타일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라며 “개성을 표현하고 경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다양한 취향을 맞춘 각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살펴봤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LT, 프리미어, RS, 액티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보다 대담해진 쉐보레 특유의 듀얼 포트 그릴을 탑재했다. 크롬 장식을 통해 상·하를 구분하고 하단에 무광 및 유광 재질을 조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또한, 직선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 후면으로 이어지는 근육질 보디라인 등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LT 모델은 17인치 실버 알로이 휠과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다. 여기에 프리미어 모델은 휠이 한층 더 화려해지고 루프랙이 더해졌다. 프리미어 모델에는 콘티넨탈 프로콘택트 TX 타이어가 탑재된다. 유광 차체와 대비되는 무광 회색 및 은색 범퍼를 장착했으며, 배기구는 보이지 않게 범퍼 아래쪽으로 숨겼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액티브 모델은 전면에 X자 형상의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해 정통 SUV 특유의 거칠고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단에는 다크 티타늄 크롬 소재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오프로더를 표방한 액티브 모델에는 17인치 액티브 듄 머신드 알로이 휠과 한국타이어의 스포츠 터레인 타이어 다이나 프로가 탑재됐다. 액티브 모델은 전용 서스펜션을 탑재해 다른 모델 대비 전고가 10mm나 더 높다. 네모난 모양의 듀얼 머플러를 탑재했으며, 다크 티타늄 크롬 소재의 프로텍터 장식과 범퍼 가니쉬를 더해 한층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LT, 프리미어, RS, 액티브

RS 모델은 레이상카와 같은 날렵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다크 크롬 그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을 더하고, RS 전용 포인트 레터링, 블랙 보타이를 장착했다. 고성능을 표방하는 RS 모델은 18인치 팬텀 쉐도우 머신드 알로이 휠과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GT 타이어가 탑재됐다. RS는 세로형 반사판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 역시 블랙 보타이가 적용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이외 외장 컬러에 액티브 모델 전용인 제우스 브론즈와 RS 모델 전용인 이비자 블루가 제공되며, 두 모델은 투톤 루프가 기본 적용된다. RS 모델은 외장색에 따라 아가타 레드와 모던 블랙을, 액티브는 제우스 브론즈와 퓨어 화이트 중 하나를 루프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왼쪽부터)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RS
(왼쪽부터)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RS

실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액티브 모델은 곳곳에 크롬 장식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아몬드 버터 색의 실내 색상을 제공한다.

RS 모델은 크롬 장식과 더불어 RS 전용 계기판, 레드 스티치 장식 등 세심한 디테일이 곳곳에 적용됐다. 스포티함을 실내에서도 나타내기 위해 D컷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