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두바이 GT4 첫 우승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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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3 10:45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두바이 GT4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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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11일(현지 시간) 마무리된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피트레인이 물에 잠기는 폭우가 내린 가운데 거둔 성과다.

24시 시리즈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내구 레이스로, 아트라스 BX는 국내 레이싱팀 최초로 AMG GT4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모든 팀원들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 환경이 낯설었지만 대회 공식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특성과 성능에 익숙했던 것도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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