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예병태 대표 “올해도 어렵다…조속한 경영정상화 노력”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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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0 13:53
쌍용차 예병태 대표 “올해도 어렵다…조속한 경영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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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

쌍용차가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쌍용차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진대회에는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0만7789대를 판매하며,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티볼리, 코란도 등 주력 모델을 출시했지만, 치열해진 SUV 시장 경쟁으로 인해 다소 부진했다. 올해는 마땅한 신차가 없고, 올해 출시 예정이던 전기차도 개발이 지연되며 2021년까지 연기된 상황이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산업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주력 모델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는 물론 영업·판매 네트워크가 모두 힘을 합쳐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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