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0d, KNCAP ‘올해의 안전한 차’…최하점은 기아차 쏘울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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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7 18:40
BMW 320d, KNCAP ‘올해의 안전한 차’…최하점은 기아차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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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BMW 뉴 320d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

국토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신차안전도평가 프로그램은 국내 판매되는 신차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BMW 320d, 현대차 팰리세이드, 렉서스 ES300h, 쌍용차 코란도, 볼보 XC60, 메르세데스-벤츠 C200, 기아차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 현대차 베뉴, 기아차 쏘울 등이 테스트 차량으로 선정됐다.

320d는 이번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6.29점을 얻어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팰리세이드는 95.47점, ES300h는 93.4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320d는 충돌안전성에서 59.69점을 기록하고 보행자안전성과 사고예방안전성에서도 각각 17.70점, 17.40점을 획득했으며, 가산점으로 1.50점을 보여 우수성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충돌안전성과 보행자안전성에서 각각 60점, 15.66점을 사고예방안전성에서 17.81점을 보였다. ES300h의 경우 충돌 58.93점, 보행자안전 16.88점, 사고예방 15.60점, 가산점 2.0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테스트에 선정된 차량 10종 모두는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최하위 종합 점수를 기록한 쏘울은 사고예방안전성 부문(13.81점)에서로 발목을 잡혔다. 쏘울은 한 세그먼트 아래 베뉴에게도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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