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최상위 오프로더’ 체로키 트레일호크 출시…가격 5190만원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20.01.07 10:41
지프, ‘최상위 오프로더’ 체로키 트레일호크 출시…가격 519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

지프가 체로키 라인업을 새롭게 단장했다. 2020년식 체로키는 리미티드 2.4 AWD 모델과 오버랜드 3.2 AWD 모델 등 기존 제품군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미티드 2.4 FWD 모델과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트레일호크 3.2 4WD 모델을 추가했다.

새로운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할 모델은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오프로드용 고성능 특화 모델 트레일호크 3.2 4WD다. 2020년식 체로키 트레일호크 3.2 4WD 모델에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2.1kg·m의 3.2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와 트랜스미션, 연료 탱크, 프런트 서스펜션, 차체 하부 등을 보호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돼 험난한 지형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층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에는 바위 옵션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됐다. 또한, 액티브 드라이브 락 시스템과 오프로드 서스펜션이 더해져 강력한 오프로드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외 트레일호크 전용 휠, 루프, 보닛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레드스티치 프리미엄 가죽 버킷 시트, 오프로드 서스펜션, 스키드 플레이트와 풀 사이즈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됐다. 특히, 트레일호크 배지와 2톤 무게까지 견인할 수 있는 빨간색 견인 고리가 적용되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리미티드 2.4 FWD와 2.4 AWD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I4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으며, 오버랜드 3.2 AWD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2.1kg·m의 3.2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트레일호크 3.2 4WD를 포함, 전 모델에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편의사항으로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기능과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앞좌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각 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뒷좌석 듀얼 USB 포트 등이 적용됐다.

2020년식 체로키 판매 가격은 4640만원~5290만원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