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10.25 내비·공기 청정 모드 기본 장착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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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6 09:39
현대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10.25 내비·공기 청정 모드 기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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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6일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2020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8인치 내비게이션이 10.25인치로 변경돼 더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0 코나 일렉트릭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화면을 활용한 분할 화면 기능은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사용성을 대폭 증대시켰으며, 급·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공기 청정 모드를 새롭게 장착하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등 차량 내부 공기 질 개선에 힘썼다. 이외 고객 선호 사양인 2열 열선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뒷자리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단, 2열 열선 시트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천연가죽 시트, 사운드 시스템, 동승석 전동 시트 등이 포함된 플래티넘 패키지(100만원)를 추가해야 하며, 최하위 트림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2020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 가격은 4690만원~4890만원으로, 2019년형 모델 대비 40만원 인상됐다(세제 혜택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면서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했고,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보강해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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