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집중교섭 돌입…파국과 타결 갈림길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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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9 14:00
르노삼성 노사, 집중교섭 돌입…파국과 타결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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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 부산공장

평행선을 달리던 르노삼성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르노삼성 노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집중 교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인력 충원 등 항목에 대해 얼마나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올해 6월 2018년도 임단협을 타결하고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까지 채택했지만, 다시금 마찰을 빚고 있다.

최근 노조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처분을 받고,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서 66.2% 찬성으로 쟁의권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사측이 이번 사안이 부산공장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직접 쟁의 조정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집중 협상 기간 내 이견 좁히기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노사 관계는 다시 한번 파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노조가 파업 카드를 손에 쥐고 있는 만큼 협상 결과에 따라 전면파업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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