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전략모델 ‘아우라’ 렌더링 공개…“중국보다 인도 집중”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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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9 14:43
현대차, 인도전략모델 ‘아우라’ 렌더링 공개…“중국보다 인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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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도전략모델 ‘아우라’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4만460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2% 성장했다. 특히, 엘리트 i20(1만446대), 그랜드 i10(1만186대), 베뉴(9665대) 등 소형차 라인업의 선전이 돋보인다.

아우라는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디자인됐으며,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진보적인 이미지를 투영하고 있다. 실제로 차량 전·후면은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 및 그랜저 등과 유사한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우라는 1.2L 가솔린, 1.0L 가솔린 터보, 1.2L 디젤 모델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측은 질소산화물(NOx) 필터 촉매와 PM 필터 등을 적용하는 등 후처리 시스템을 탑재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시장 부진이 길어짐에 따라 인도 시장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4일 발표한 ‘2025 전략’에 따르면, 인도를 신흥시장 개척 거점으로 삼고 전략차종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35년부터는 인도 시장에서 적극적인 신차 전동화 작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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