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 LPe 200대 한정판매…최대 200만원 할인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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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9 14:23
르노삼성, SM7 LPe 200대 한정판매…최대 200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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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SM7 LPe 2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올해 단종을 앞둔 만큼, 사실상 마지막 물량에 속한다.

SM7 LPe는 도넛탱크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기존 LPG차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가솔린차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SM7 LPe는 지난 2015년 8월 출시된 모델이지만, LPG차 일반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판매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 4월 SM7 LPe의 판매량은 589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99.7% 증가한 기록이다. 11월까지 판매된 SM7(3370대)의 92%에 해당하는 3099대는 LPe 차종으로, 판매 비중도 압도적이다.

르노삼성은 SM7 LPe에 최대 200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12월 프로모션인 100만원 지원에 추가되는 혜택으로, 전시차는 100만원, 부산 재고는 50만원이 할인된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LPG 차량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인센티브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PG차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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