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없는 타이어 ‘미쉐린 업티스’ 잇단 수상…2024년 상용화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19.12.17 10:35
공기 없는 타이어 ‘미쉐린 업티스’ 잇단 수상…2024년 상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쉐린이 올해 개발한 펑크 방지 타이어 ‘업티스(Unique Puncture-proof Tire System, Uptis)’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미래형 타이어로 인정받았다.

업티스는 독일의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2019, 프랑스의 코요테 오토모티브 어워드 2020, 미국의 AVT ACES 어워드 2020, 독일 아우토빌트(Auto Bild), 유럽커뮤니티 코요테, 미국 자율차량기술 잡지 상 등을 연달아 수상했다.

업티스는 공기를 주입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어에 구멍이 나거나 폭발할 위험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0에 가까운 유지비용으로 효율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하고 타이어 교체나 예비 타이어 생산을 위한 원료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미쉐린은 쉐보레 볼트EV를 이용해 미국 미시간주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2024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쉐린 그룹 플로랑 메네고 회장은 “이 세 가지 권위 있는 상을 받은 것은 미쉐린에게 큰 영예”라며 “이 상은 타이어 업계의 획기적인 혁신에 보답하고 미쉐린이 혁신을 통해 어떻게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추구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