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국내서 볼 수 없는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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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6 20:39
[스파이샷] 국내서 볼 수 없는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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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리오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공도 시험 주행 중인 기아차 리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견됐다. 이번에 포착된 리오는 4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리오는 국내에서 1999년~2005년 1세대가 판매됐으며, 2세대부터 프라이드의 후속 모델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후 3세대 모델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프라이드는 해외 시장에서 여전히 리오란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기아차 리오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국내 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수요는 크지 않다. 프라이드는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됐으며, 올해도 현대차 액센트, 쉐보레 아베오 등이 단종 수순을 밟았다. 그나마 남은 소형차 시장도 코나·베뉴·셀토스 등 B세그먼트급SUV에게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유럽과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소형해치백의 인기가 높다. 기아차는 리오 외에도 국내 시장에는 없는 씨드 및 프로씨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 리오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형 리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범퍼와 그릴 등에 소소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실내 역시 모두 위장막으로 덮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는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만, 3세대부터 맥이 끊긴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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