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손길 거친 헬리콥터 2020년 출시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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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0 17:53
애스턴마틴 손길 거친 헬리콥터 2020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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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과 에어버스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1년 간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헬리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간 및 비즈니스 목적으로 개발된 새 헬리콥터는 오는 2020년 1월 프랑스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새 헬리콥터는 자동차와 항공기의 디자인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기체의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제목이 ‘ACH130 AM’임을 감안할 때, 새 기체는 에어버스 H130 기반으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H130은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에어버스의 단발 엔진 헬리콥터다. 

애스턴마틴 디자인총괄 마렉 라이히만 부사장은 “자동차 설계 기술을 항공기에 접목하는 것은 까다롭지만 흥미로운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동차 및 항공 업계 간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푸조는 지난 2015년 에어버스와 협업한 헬리콥터 H160을 선보인 바 있다. 포르쉐도 최근 보잉과 플라잉카 부문 협력을 발표했다. BMW는 싱가폴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디자인을 담당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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