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SUV’ DS 3 크로스백 국내 출시…3954만원부터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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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0 15:45
‘아방가르드 SUV’ DS 3 크로스백 국내 출시…3954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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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오토모빌이 10일 프리미엄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국내 출시했다.

DS는 올 초 선보인 플래그십 ‘DS 7 크로스백’에 이어 이번에 ‘DS 3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프렌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DS 3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전장 4120mm, 전폭 1770mm의 안정적인 차체 비율,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입체적인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부터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그릴, 크롬 라인의 DS 윙스 등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와 매끈한 옆모습을 연출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스크롤링 방향지시등, 컬러에 변화를 준 보디 및 루프 등은 섬세한 스타일링을 더해 기능적 가치까지 더했다.

실내는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패시아, 터치형 조작 버튼, 에어컨 송풍구 등은 DS만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 가죽 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감각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보인다.

전 트림 7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물론,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DS 3 크로스백은 상급 세그먼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각적 요소도 반영한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고밀도 폼 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 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프랑스 하이엔드 음향기업 포칼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12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위치 보조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다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 각각 96%, 86%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DS 3 크로스백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의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했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통해 효율과 주행 안정성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했다. DS 3 크로스백은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편, 신차는 국내 고급화 전략에 따라 세 가지 상위 트림만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3945만원~4340만원 등이다.

DS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크기에 상관없이 고유의 가치를 갖는 루브르 박물관의 예술품과 프랑스 명품들처럼, DS 3 크로스백은 엔트리급인 B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DS 3 크로스백은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이를 위해 가치 소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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