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이달 23일부터 3일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필로타 페라리는 이탈리아에서 파견된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자의 드라이빙 실력과 차종에 맞춰 진행하는 브랜드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트랙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인스트럭터의 맞춤형 지도에 따라 페라리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기고 서킷 주행의 테크닉을 익혔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페라리 글로벌 드라이빙 프로그램 ‘코르소 필로타’의 첫 번째 단계인 스포츠 코스를 이수한 것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았다.
앞서 7월 국내에 공개된 F8 트리뷰토 시승 행사도 함께 열렸다. 국내 최초로 진행된 F8 트리뷰토 시승은 720마력의 독보적인 성능과 우수한 핸들링으로 운전자들에게 잊지 못할 주행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조경호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 페라리의 독보적인 성능과 레이싱 DNA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페라리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MK는 이번 프로그램의 고객 참가비 전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