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두 달 만에 임협 재계…새로운 ‘강성’ 노조 이목 집중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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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5 16:59
기아차 노사, 두 달 만에 임협 재계…새로운 ‘강성’ 노조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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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최종태 지부장(사진=노조 홈페이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최종태 지부장(사진=노조 홈페이지)

기아차가 오는 26일 2019년도 임금협약(이하 임협) 제 13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달 19일 사측에게 임협 교섭 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사측은 26일 14시에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사측과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짐에 따라, 8월 말 교섭 중단을 발표하고 차기 집행부로 협상 이관을 선언했다. 노사 양측은 새로운 노조 지부장 선거와 집행부 조직 구성이 끝난 후, 두 달여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됐다.

이번에 당선된 최종태 지부장은 전임 지부장보다 더 강성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협상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8월 사측은 마지막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150%+100만원, 특별성과금 15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의 안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2018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65세 연장, 신규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중식 시간 유급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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