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매리 베라 회장
GM 매리 베라 회장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21년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예정이다.

GM 메리 바라 회장은 이달 21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GM은 기존 트럭 고객과 잠재 고객들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면서 “전기 픽업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새로운 전기 픽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신차의 이름과 성능, 디자인 등 기타 세부사항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GM의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은 테슬라가 22일 저녁(현지 시각)에 발표한 ‘사이버트럭’과 경쟁할 전망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역시 2021년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예고해 전기 픽업트럭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은 픽업트럭 외에도 대형 SUV의 전동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허머, 쉐보레 서버밴, GMC 시에라, 유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