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계기로 럭셔리 메이커 도약”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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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0 16:42
[LA오토쇼]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계기로 럭셔리 메이커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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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바티스타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순수 전기 하이퍼카 ‘바티스타’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럭셔리 메이커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피닌파리나 미카엘 퍼쉬케 최고경영자(CEO)는 LA오토쇼를 앞두고 진행한 브랜드 간담회에서 지난 90년 간 이어진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혁신과 새로운 사업 비전 등을 공개했다.

미카엘 퍼쉬케 CEO는 “내년 피닌파리나 9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개발에 나서고 있다”라며 “이탈리아 내 순수 전기차 생산을 통해 이탈리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1900마력의 순수 전기 하이퍼카 바티스타는 현재 주행 및 풍동 테스트 등이 완료된 상황이다. 피닌파리나는 올겨울 프로토타입 모델 테스트를 거쳐 내년 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바티스타는 피닌파리나 90주년을 기념하는 캄비아노 아틀리에에서 만들어진다.

퍼쉬케 CEO는 “바티스타의 출시는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로의 도약을 예고했으며, 이러한 계획들이 미래 성공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였던 피닌파리나는 2015년 마힌드라&마힌드라에 인수됐다. 이후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를 설립해 럭셔리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는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국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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