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이스라엘 산학협력 컨퍼런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이스라엘과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기술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스라엘은 2017년 인텔에 인수된 ‘모빌아이’처럼, 원천 기술을 확보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 끊임없이 배출하는 국가다.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서비스 전문 기업 10곳이 방한한다. 국내 기업은 현대차, 만도, 한화테크윈, 삼성전자, KT 등이 참석한다. 이스라엘 넥스트 기어 벤처의 켄트 루카스가 기조연설을 맡고,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 관련 핵심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센서, 반도체,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이스라엘 자율차 분야 전문 기업이 자사의 핵심 기술 및 협력 아이디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 매칭된 기업 간 약 80건의 1:1 기술 상담회 및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협력 아이디어가 논의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산업기술 협력이 20년을 맞는 해로서, 양국은 지난 7월 방한한 이스라엘 리블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떄 산업기술 분야 협력에 대한 양국의 추진 의지와 나아갈 방향 등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협력 아이디어 및 공동 기술개발 과제 기획 등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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