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투자유치 100억원 돌파…대구·부산 서비스 확장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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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8 17:10
씽씽, 투자유치 100억원 돌파…대구·부산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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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7개월 만에 누적 투자 유치 100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에는 캡스톤, 코어, 선앤트리 등 국내 메이저 자산운용사와 SK가 참여했다. 피유엠피 측은 “업계에서 서비스 운영능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체 평가했다.

씽씽은 지난 7월 누적 가입회원 4만명을 돌파한 뒤 10월 10만명을 넘어섰다.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 수는 총 5300대에 달하며, 서비스 지역에 지속적으로 기기를 추가 배치하고 있다. 올해 운영 규모를 1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서비스 운영 지역도 강남, 서초, 송파, 성수에 이어 최근 광진구까지 확장했다. 앞으로 마포, 용산, 서대문,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대구와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투자사 중 S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씽씽 측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반도체, 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K그룹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유엠피 윤문진 대표는 “씽씽은 24시간 콜센터 운영, KC인증 획득, 전동킥보드 전용 보험서비스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해왔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소비자 이용 편의를 강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스마트시티 구축에도 기여해 사회적으로 더 가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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