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렌터카 공유 서비스 ‘쏘카 페어링’ 출시…테슬라, 포르쉐 등 23종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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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3 09:25
장기 렌터카 공유 서비스 ‘쏘카 페어링’ 출시…테슬라, 포르쉐 등 2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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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가 장기대여 차량을 쓰지 않는 시간에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주는 ‘쏘카 페어링’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쏘카 페어링은 원하는 차량을 장기 대여 후 평소에는 자차처럼 이용하고 이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게스트)에게 공유해 대여료를 할인받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및 제네시스 G70 등 국산 인기 차종부터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테슬라(모델S·3·X), 포드 머스탱, 포르쉐 박스터 등 수입차를 포함한 23종이 대상이다.

쏘카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게스트를 대상으로 쏘카 페어링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쏘카 페어링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험료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반값 할인을 적용하면 하루(24시간) 대여 기준 테슬라 모델S 75D는 10만4500원, 포르쉐 718 박스터는 11만4400원, 제네시스 G70는 4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김남희 신규사업본부장은 “소유에서 공유로 이동하고 있는 패러다임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와 합리적인 방법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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