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TF, 영업 현장 체험 통해 품질 개선 나선다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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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8 18:20
쌍용차 노사TF, 영업 현장 체험 통해 품질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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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품질 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팀’이 영업 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선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영업 현장 체험 활동은 노동조합, 생산·품질 및 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조를 구성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시작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설계와 부품, 품질 등 제품 제조와 관련된 전 부문에서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3M Warranty DPHV(차량 출고 후 3개월간 발생한 100대당 결함 건수)’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TFT 활동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쌍용차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경쟁력 제고에 노사가 함께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 우선의 전사적 품 질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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