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300 PHEV 출시…‘도심 출퇴근은 전기로만’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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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7 17:17
벤츠코리아, E300 PHEV 출시…‘도심 출퇴근은 전기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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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더 뉴 E300 e익스클루시브’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벤츠코리아가 국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E클래스에 최초로 추가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하다. 신차에 적용된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122마력, 44.9kgf.m의 전기모터가 맞물린다.

13.5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31km(국내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모드로만 130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0.3km/l이다.

주행 모드는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동 모드는 스위치 또는 버튼을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

더 뉴 E300 e익스클루시브 국내 판매 가격은 789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모든 고객이 차량 구입 후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 수명에 대해 걱정하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8년·16만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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