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4900만원 ‘뉴 X1 20i’ 출시…디젤 모델은 인증 끝나야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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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7 14:05
BMW코리아, 4900만원 ‘뉴 X1 20i’ 출시…디젤 모델은 인증 끝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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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7일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췄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드라이브 20i’다. 가솔린 SUV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출시된 신차는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과 보다 날렵해진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후면부는 신형 LED 후미등과 더욱 커진 트윈 테일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를 장착해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신차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적용된다.

M 스포츠 모델은 전용 서스펜션,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을 적용해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M 레더 스티어링 휠과 센사텍 가죽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헥사곤&블루 매트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으며, 6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신차는 4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l다.

이밖에 크루즈 컨트롤,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등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편안한 실내 공간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BMW 뉴 X1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어드밴티지 모델 49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527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인증 중으로, 완료 즉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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