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풀체인지’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상품성 업! 가격도 업!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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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5 13:05
‘9년 만의 풀체인지’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상품성 업! 가격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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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6세대 ‘올-뉴 익스플로러’를 5일 국내에 출시했다. 

9년 만에 풀 체인지된 올-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차세대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모델로,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TMS)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신차는 2.3리터 GT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kgf.m를 발휘한다. 여기에 새로운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감과 개선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 360 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후륜구동 아키텍처로 인해 짧아진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및 낮아진 차체로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차는 10가지 외장 컬러를 제공하며, 20인치 핸드-폴리시드 알루미늄 휠이 기본 장착된다.

신차는 전면 및 1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와 포드 최초로 적용된 이중벽 대시보드를 더해 정숙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실내 개선을 통해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3열을 확보했으며, 로터리 방식 변속기 도입을 통한 공간 확보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12채널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0 방향 파워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를 설치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향상된 ‘코-파일럿 360플러스’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레인 센터링 기능은 주행 시 차량이 차선 중앙에 위치 및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작동한다.

360도 카메라 및 분할 화면 디스플레이는 다각도로 차량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주차와 좁은 골목길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진 제동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 시켜 충돌 상황을 방지한다.

포드 고유의 시큐리코드 키패드는 B 필러에 장착되어 있으며, 스마트키를 차에 남긴 채 운전자가 설정한 5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차 문을 잠금 또는 해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키를 소지하지 않은 가족도 필요할 때 차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뉴익스플로러는 세척이 가능한 적재판을 갖춘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루프랙 사이드 레일, 킥 모션을 지원하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을 갖추고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최적화됐다. 이외 운전석과 조수석, 2열 좌석에서 독립적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트라이존 온도 조절 기능도 포함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운전자들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고객들의 의견을 통합적으로 수렴해 이를 반영한 모델이다”라고 전하며, “올-뉴 익스플로러가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편,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5990만원이다. 향상된 상품성만큼 가격도 이전 모델(5710만원)보다 28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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