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F1] 루이스 해밀턴, 2019 월드챔피언 확정…슈마허 기록 넘본다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19.11.04 10:39
[주간F1] 루이스 해밀턴, 2019 월드챔피언 확정…슈마허 기록 넘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통산 여섯 번째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에 등극했다.

해밀턴은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 그랑프리에서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종합포인트에서 앞서며 이번 시즌 종합우승을 따냈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해밀턴은 아르헨티나 레전드 마누엘 판지오(5회)를 밀어내고 역대 최다 우승(7회) 타이틀을 갖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를 바짝 추격했다. 해밀턴은 시즌 19차례 대회 가운데 10승을 거두며 월드챔피언에 걸맞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브라질, 아부다비 그랑프리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레드불 레이싱 소속 맥스 페르스타펜은 3위를 차지해 누적 드라이버 포인트 249점을 기록하며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을 다시 재치고 4위로 올라섰다. 지난 경기까지 4위를 유지하던 베텔은 8랩에서 서스펜션 파손으로 경기 도중 리타이어했다.

2019 F1 월드 챔피언십의 다음 경기는 브라질 그랑프리로, 15일부터 18일까지 상파울루에 위치한 조지카를루스파시 트랙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