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5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테스트 차량은 마이너체인지를 앞둔 만큼 앞·뒤 범퍼 부분만 위장 래핑을 장착했다.
전·후면부에서는 범퍼와 그릴의 변화가 주목된다. 키드니 그릴은 크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신형 M3에서 노출된 바 있는 거대한 세로형 그릴은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세단 모델과 함께 왜건형 모델 ‘투어링’ 2대가 함께 포착됐다. 유럽 시장에서는 5시리즈 투어링을 포함해 E클래스 에스테이트, 아우디 A6 아반트 등 왜건 모델의 인기가 높다.
이번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545e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390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12kWh 배터리를 이용해 전기로만 약 50km 주행 가능하다.
신차는 2021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