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8세대 골프 공개…PHEV부터 가스까지 엔진 라인업만 10종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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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5 14:21
폭스바겐, 8세대 골프 공개…PHEV부터 가스까지 엔진 라인업만 1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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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에서 8세대 신형 골프를 공개했다.

약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만 5종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eTSI 모델은 110마력과 130마력, 150마력 3가지가 출시된다.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GTE도 제공된다. GTE는 204마력, 245마력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두 모델 모두 1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km까지 전기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각 두 가지 버전의 4기통 가솔린 엔진(90마력, 110마력)과 4기통 디젤 엔진(115마력, 150마력)을 선보이며, 여기에 130마력의 천연가스 엔진(TGI)을 탑재한 모델 또한 제공된다.

변속기는 새롭게 개발한 6단 수동변속기 및 7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된다.

실내에는 대형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심플해진 버튼과 회전형 스위치를 통해 해당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 기능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헤드업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유럽형 모델 기준).

신형 골프는 ‘Car2X’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Car2X 시스템은 반경 800m 이내의 주변 차량 및 교통 인프라로부터 교통 관련 신호를 받아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사전에 잠재된 위험을 경고해주는 첨단 안전사양이다.

8세대 신형 골프는 오는 12월 독일 시장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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