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 3100억원 투자…스마트팩토리 구축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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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3 14:49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 3100억원 투자…스마트팩토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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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대전 및 금산 공장의 생산 설비 현대화를 추진한다.

스마트 팩토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갖출 전망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생산 능력 확충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삶의 질 향상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자동화 설비 증대 등도 이번 투자의 중요 목표이다.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증가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국내 경기 침체와 판매 부진 속에서도 노사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성장을 실현시키는 자양분 역할을 했던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다시 한번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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