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티저 공개…‘아빠차’서 ‘오빠차’로 파격 변신 예고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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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2 17:44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티저 공개…‘아빠차’서 ‘오빠차’로 파격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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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현대차가 11월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 티저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30초 티저 영상 속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풀 체인지 못지않은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최근 온라인상에 유출된 실물 사진과 동일한 디자인을 보였다.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가장 큰 변화가 돋보이는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통합됐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주간주행등처럼 램프가 꺼져 있을 때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장식 일부처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
현대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사이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모습은 현대차가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르 필 루즈’를 연상케 한다.

(상단) 그랜저 IG(하단)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측면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전작보다 쿠페형 디자인에 가까우며, 창문 상단과 B필러가 만나는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 후드 라인이나 지붕 라인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후면에는 기존 그랜저 IG와 유사하게 차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리어 램프가 적용됐다. 전작보다 라이트 바가 다소 두꺼워진 것으로 보이며, 끝부분이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캡처=현대차 공식 유튜브

실내에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현행 모델과 다르게 RPM 게이지와 속도계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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