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버스월드 2019서 ‘올해의 코치’ 수상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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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2 17:14
만트럭버스, 버스월드 2019서 ‘올해의 코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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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라이온스 코치가 버스월드 유럽 2019에서 ‘올해의 코치’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코치’는 전 세계 22개국 주요 상용차 전문 기자단이 매년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MAN 라이온스 코치는 비용 효율성, 차량 편의성 및 실용성, 특히 운전자 공간 및 드라이브 라인이 우수하다는 평과 함께 5개 후보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만트럭버스그룹 요아킴 드리스 회장은 “MAN 라이온스 코치는 매우 우수한 모델이며 버스 사업자들의 사업을 더욱 간편화해줄 최적의 제품”이라며 “올해의 코치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고객의 사업을 간편화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만트럭버스는 올해의 코치 수상과 함께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먼저,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E’는 35인승, 12미터 차세대 무공해 시내버스다. 최대 160~270kW까지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최대주행가능거리는 270km다. 후면의 엔진 타워를 없애고, 배터리를 지붕 쪽으로 배치해 보다 많은 좌석을 설치했다.

하이브리드 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19 이피션트 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 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이끌 모델이다. 18.75미터의 3축 버스는 비슷한 구성의 ‘MAN 라이온스 시티 18’보다 4석이 늘어난 38석의 승객석을 갖췄다. 유로 6D 규제를 만족하는 360마력(265kW)의 고효율 디젤 엔진과 MAN 이피션트 하이브리드 기술이 함께 장착돼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

미니 전기버스인 ‘MAN eTGE 콤비‘와 ‘MAN TGE 시티‘도 함께 선보였다.

‘MAN eTGE 콤비‘는 탄소배출 제한지역과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주거지역 등의 시내 교통수단으로 적합하다.‘MAN TGE 시티’는 도심에서 운전자 및 승객 승하차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저상 플랫폼을 적용했다. 목적에 따라 공간을 접이식 좌석, 휠체어·유모차 공간, 입석 공간, 고정 좌석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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