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차 ‘EQC 400 4매틱’ 국내 출시…가격 1억500만원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19.10.21 16:16
벤츠, 전기차 ‘EQC 400 4매틱’ 국내 출시…가격 1억50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번째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22일 공식 출시했다.

신차에 탑재된 두 개의 모터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 만에 다다른다.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시 309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7.4kW 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를 이용하면 가정용 220V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 가능하다.

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하차 경고 어시스트 기능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는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들이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2월까지 더 뉴 EQC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 충전기 무료 설치 또는 공용 충전소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충전이 가능한 선불 카드를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400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00만원이며,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월 7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관련기사